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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1,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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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박신영 아나운서가 ESPN에 깜짝 데뷔했다. 한국 아나운서를 대표해 서울을 소개하는 역할을 한 것이다.

미국 ESPN이 이번 시즌 KBO리그 중계권을 따내 전 세계에 한국 야구를 생중계하고 있는 가운데, 박신영 아나운서는 1일 ESPN 중계에 리포터로 깜짝 등장했다.


평소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잘 알려진 박신영 아나운서답게 이날 능숙한 말솜씨를 바탕으로 서울 곳곳을 전 세계 야구 팬들에게 소개했다.

박신영 아나운서는 대니얼 김 해설위원 등과 함께 서울의 광화문, 광장시장, 인사동 전통찻집 등을 직접 일일이 찾으며 실시간으로 서울을 알리는 데 열의를 쏟았다. 특히 은은한 황금빛이 감도는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리포팅에 나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역할도 톡톡히 해냈다.


서울 리포팅을 위해 이동하는 중에는 SNS로 팬들과도 소통했는데, 박신영 아나운서는 "광장시장→광화문→인사동 박신영의 서울투어 재미있게 보고 계신가요?"라며 "한국을 대표해 서울을 잘 알리기 위해 준비 많이 했는데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이제 마지막 목적지 인사동에서 대기 중이에요! 끝까지 파이팅"이라고 의지를 다지기도 했다.

박신영 아나운서의 서울 리포팅은 미국 언론도 주목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빅리드'는 ESPN이 박신영 아나운서와 함께 서울 소개 프로젝트를 마련한 것을 긍정적이고 이색적인 시도로 바라봤다. 그러면서 박신영 아나운서의 리포팅 실력을 높이 치켜세우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약 가능성까지 전망했다.


뉴욕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인 박신영 아나운서는 야구뿐 아니라 농구, 골프 등의 종목을 가리지 않고 활동하며 능력을 발휘해왔다. 최근에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신보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발표 기념 글로벌 프레스 컨퍼런스 진행을 맡아 한국어와 영어를 오가는 진행을 선보여 호평 받았다.

[사진 = 박신영 아나운서, 대니얼 김 트위터-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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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02, 2020 at 05:33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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