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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August 22, 2020

‘쇼미더머니’ 출연하면 형들 누르고 우승할 것 같은 11살 ‘초딩 래퍼’의 실력 -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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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mca.rap'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최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 상에는 수준급의 랩핑 실력을 보이는 한 11살 소년의 영상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소년의 랩에는 내전을 겪고 있는 가자 지구의 안타깝고도 참혹한 현실을 반영하고 있어 더욱더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는 에미넴 뺨치는 랩을 선사하는 11살 소년 압둘 라흐만(Abdul Rahman)의 랩 영상을 공개했다.

압둘은 모국어가 아랍어임에도 불구하고 유창한 발음과 뛰어난 라임의 영어 랩을 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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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mca.rap'

압둘 라흐만은 9살부터 처음 랩을 시작했다. 압둘은 자신이 랩에 꽤 흥미와 재능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면서 유튜브를 통해 다른 랩퍼들의 랩을 따라 하며 꾸준히 랩을 연습해 왔다.

그러다 랩을 통해 전 세계에 자신이 사는 가자 지구의 참혹함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아랍어가 아닌 영어로 랩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압둘의 랩 가사는 대부분 폭탄과 총탄이 빗발치는 가자지구에 사는 팔레스타인인들의 고단한 삶을 그리고 있다.

그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See you Again'이라는 랩의 가사에는 언제 어디서 총탄이 날아와 목숨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평화를 원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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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mca.rap'

압둘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자의 삶을 바깥세상에 알리고 싶어서 영어로 랩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가자의 아이들도 미국이나 다른 나라 아이들처럼 전쟁이나 죽음의 두려움 없이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해 전 세계인들의 이목을 집중 시키고 있다.

그는 앞으로 더 랩을 열심히 연마해 팔레스타인의 에미넴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자신의 랩을 통해 전 세계 많은 사람들에게 가자지구의 현실을 알려 언젠가 이곳에 평화를 불러오고 싶다는 말을 전해 많은 사람을 감동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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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2, 2020 at 04:2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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