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s

Tuesday, October 27, 2020

“이게 독학이라고?” 누구든지 보면 깜짝 놀란다는 어느 인도인의 한국어 실력 - 위키트리 WIKITREE

kunseram.blogspot.com
이하 신승훈 씨 페이스북 캡처

독학으로 배웠다고는 믿을 수 없는 실력의 한국어를 구사하는 어느 인도인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에펨코리아, 더쿠, 이토랜드, 루리웹, 개드립, 여성시대, 뽐뿌, 클리앙 등 국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국어 독학한 인도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물에는 인도 뉴델리에 거주 중인 Divjjot Singh(이하 한국명 신승훈)씨의 페이스북 일부를 캡처한 사진이 첨부돼 있다.

 

신승훈씨는 한국에 와 본 적 없는 순수 인도인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어 번역가로 일하며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한다. 평소에도 자기 페이스북에 완벽한 한국어로 장문 메세지를 게시하고 있다. 

그는 페이스북에서 “독학으로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가장 어려운 점은 회화 연습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라며 “외국어를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하지만 ‘꾸준함을 이길 수 있는 것은 없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라며 “어느새 한국 드라마도 편하게 알아듣고 친구들과 한국어로 막힘없이 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새로운 언어를 배우려면 외국에서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믿는다”는 말과 함께 “나는 한국에 가본 적은 없지만, 스스로 모은 지식과 교육은 경이롭고 자신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물론 이 말을 하면서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며 겸손함을 드러내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한 독학으로 외국어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조언을 보내면서, 외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최대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글을 마무리 지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루리웹' 캡처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 캡처

신승훈 씨의 한국어 실력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인도에 천재가 그렇게 많다더라” “이름이 신승훈이면 노래 잘하겠다” “신 씨면 어디 신 씨냐” “델리 신 씨인 것 같다” “승훈이 형이라고 부르고 싶다” “한국 와본 적도 없는데 현지인 다 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승훈씨는 최근까지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능수능란한 한국어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et's block ads! (Why?)




October 28, 2020 at 07:01AM
https://ift.tt/35G2SKf

“이게 독학이라고?” 누구든지 보면 깜짝 놀란다는 어느 인도인의 한국어 실력 - 위키트리 WIKITREE

https://ift.tt/2UA9mpo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