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0.08.18 17:15
영화 '오케이 마담'에 특별출연한 배우 정만식이 강렬한 존재감으로 작품을 채웠다.
'오케이 마담'(이철하 감독, 영화사 올㈜·㈜사나이픽처스 제작)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액션 코미디 영화다.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이 출연하며, 지난 12일 개봉했다.
그중 정만식은 항공기 기장 역을 맡아 특별출연임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보였다.각 잡힌 기장의 모습으로 등장한 정만식은 유창한 영어 실력과 더불어 날카로운 눈빛 연기로 캐릭터를 실감 나게 그려내 영화 초반부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비행기가 납치된 긴박한 상황에서 영화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가 하면, 순간 웃음을 유발하는 포인트를 배치시켜 영화의 재미를 더했다.
정만식은 영화 '똥파리'부터 '부당거래', '베테랑', '내부자들', '아수라', '돈',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그리고 천만 관객을 동원한 '7번방의 선물'까지 매 작품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한편 '오케이 마담'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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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18, 2020 at 03:15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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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 마담' 정만식, 역시 정만식…특별출연 미친 존재감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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